[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7일과 8일 내린 집중호우로 경남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남 거창군 주상면 한 야산에서 토사가 도로 쪽으로 토사가 흘러내려 인근에 있던 A씨(83)가 경운기와 함께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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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신고로 출동한 119 구조대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운기를 타고 가던 A씨가 집중호우로 무너진 토사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밀양에서는 배수로 이물질을 제거하던 50대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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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 21분께 밀양시 산내면 순마교 인근 하천에 50대 B씨가 빠져 실종됐다.
당시 A씨는 배수로에 이물질이 걸려 물이 넘치자 이를 제거하던 중 하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순마교 인근 임고천과 단장천 일대를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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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로 하동,산청, 사천, 진주, 창녕 등 주민 329명과 하동 화개 야영객 14명 등이 대피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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