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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서울시 "공공재개발에 조합 관심 많다…15곳 이상 참여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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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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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공재개발 추진에 관심을 가진 재개발 조합이 15곳 이상이라고 8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4일 주택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된 지역도 공공재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뒤 정작 조합들은 흥미가 없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이렇게 주장한 것이다.

시는 이날 공공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확인 결과 현재까지 15곳 이상 관심을 가지고 참여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주민들 관심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후보지는 9월 공모를 통해 연내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공공재개발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공공재개발사업은 공공시행자인 SH공사, LH 등과 재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도심 내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지난 5·6대책에 처음 도입됐다.

시는 당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정비예정구역과 정비해제구역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강영관 기자 kwan@ajunews.com

강영관 kw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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