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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 열차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거나 침수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폭우로 인해 열차 운행이 멈춘 철도 노선은 태백선과 영동선, 충북선을 포함해 모두 6개로 늘었다.
8일 철도공사에 따르면 운행중지 철도 노선은 충북선·태백선·영동선·경전선·전라선·장항선 등 모두 6개다.
전라 지역의 남북을 잇는 전라선에서 동산역과 전주역 선로가 폭우로 인해 침수됐다. 이에 따라 전라선에 있는 전북 익산역에서 전남 여수엑스포역 사이 구간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KTX와 무궁화호 등 전라선 모든 열차는 용산역에서 익산역까지만 운행한다. 앞서 오전 6시 17분께는 광주 동송정역 인근 월곡천교 수위가 높아져 광주선 광주역을 오가는 모든 열차 운행이 멈췄다.
7일 오후 11시45분쯤엔 충남 보령에 있는 장항선 웅천역과 간치역 사이 일부 구간이 산사태로 인해 선로에 대량으로 토사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인해 홍성역과 익산역 사이 구간이 운행 중단됐다.
장항선은 용산에서 익산을 오가는 열차 16편 가운데 9편만 일단 용산역에서 홍성역까지만 운행이 재개됐다.
전남에 있는 경전선 일부 구간은 토사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폭우가 이어지면서 복구작업을 아직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지마)열차 이용 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에서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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