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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강원영서 호우특보 확대강화…시간당 50㎜ 폭우(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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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철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8일 오전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철새 두루미 탐조대의 시설이 한탄강 둑 붕괴로 들이닥친 거센 물살에 부서지고 파괴돼 위험해 보인다. 2020.08.08.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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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8일 오후 강원 영서지역의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홍천평지와 춘천, 중·남부 산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이날 오후 10시3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강화됐다.

원주, 영월, 횡성, 평창·정선 평지에도 호우경보로 특보가 강화됐다.

철원, 화천, 양구·인제 평지와 북부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횡성, 홍천, 화천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강한 강수 구역은 점차 확대되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황상희 예보관은 "강한 수렴대가 서해상에서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비구름대는 강수 폭이 좁고 선형이 길게 발달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철원군은 이날 오후 8시29분에 산사태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철원군은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발령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급경사지 등 산림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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