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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중대본, 집중호우에 태풍북상까지…"과할 정도 선제적 조치"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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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긴급 점검회의 개최

뉴스1

태풍 '장미' 이동경로(기상청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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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에 걸쳐 강한 비가 예보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5호 태풍 '장미'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이어지는 계속된 집중호우와 태풍의 북상으로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관계부처의 대비태세와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중대본은 9~10일 이번 집중호우 대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관계기관에 만일의 상황을 가정해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고 사전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한단계 빠른 과감한 조치'를 주문했다.

아울러 호우가 예보되는 경우 위험지역 출입을 미리 차단하고 주민대피 사전 완료와 함께 재난주관방송사와 협력해 안전수칙과 호우 상황의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중대본부장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의 대규모 자연재난 위기상황인 만큼 기존의 대책과 경험에 의존하지 말고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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