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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용담댐 방류에 충청권 물난리…"8년 키운 인삼밭 호수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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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강 수계에서도 피해가 컸습니다. 전북 진안에 있는 용담댐이 어제 준공 후 최대치까지 물을 방류했는데, 그 여파로 하류에 있는 충청권 일대에 물난리가 났습니다. 특히 금산의 인삼 재배지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김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삼밭이 거대한 호수로 변했습니다. 햇빛을 가리는 검은색 차양막만 물 위에 떠 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키웠던 인삼밭입니다. 물에 잠긴 인삼을 서둘러 꺼내 보지만, 인삼은 이미 상품 가치를 잃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