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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방역당국 “지난달 30일∼지난 8일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방문자 유증상 시 검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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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의 아동복 상가 입구에 여름 휴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남대문 시장의 케네디 상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데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30일∼지난 8일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진단 검사를 당부했다.

방대본은 9일 “케네디 상가 상인에서 다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노출자 관리를 위해 상가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회현역 5·6번 출구에 있는 케네디 상가를 지난달 30일∼전날 방문한 이들 중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가 방대본 명의로 발송됐다.

방대본은 케네디 상가 상인의 감염경로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데, 이르면 1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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