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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 관련 내사보고서 유출 경찰관 기소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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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언급된 내사보고서를 언론사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향신문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지난해 7월25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부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타파 보도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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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경찰관 A씨를 지난 6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내사보고서를 동료 경찰관 B씨에게 전달받아 뉴스타파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뉴스타파는 지난 2월 이 보고서를 인용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식시장에서 ‘선수’로 통하던 이모씨와 함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김씨가 주가조작에 돈을 대는 속칭 ‘전주’로 참여해 자신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증권 계좌, 현금 10억원을 이씨에게 맡긴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다는 내용도 보도에 포함됐다.

이에 경찰청은 ‘김씨가 관련 문건에 언급되기는 했지만 내사 대상은 아니었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 회장에 대한 내사는 2013년 3월에 시작해 그해 10월 중지됐다.

해당 내사보고서를 작성한 B씨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B씨가 A씨에게 보고서를 전달한 것이 업무상 영역의 행위여서 공무상 비밀누설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A씨 등을 상대로 감찰에 착수했으나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가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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