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5일 연속 1위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정민, 이정재가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지난 9일 하루 동안 50만 549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02만 504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하자마자 흥행 질주 중이었던 '강철비2: 정상회담'을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안더니 그 자리를 5일째 지켜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뒤는 '강철비2: 정상회담'이 이었다. '강철비'의 상호보완적 속편 '강철비2: 정상회담'은 이날 하루 동안 7만 4036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54만 2394명을 달성하며 2위를 고수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행'의 속편인 '반도'는 이날 하루 동안 3만 411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369만 3324명을 기록하며 3위에 안착했다.

과자를 먹으면 동물로 변신한다는 기발한 발상의 애니메이션 '애니멀 크래커'는 이날 하루 동안 2만 1003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7만 7023명을 달성하며 4위에 머물렀다. 여기에 재개봉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은 일일 관객수 4809명, 누적 관객수 1271만 454명을 세우며 5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첫 주말(7~9일)에만 138만 9520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는가 하면, 200만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세를 과시한 가운데 개봉 2주차에는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