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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댐 실종자 1명 숨진채 발견…춘천시청 공무원으로 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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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2명 남아...사고발생 닷새째 대규모 수색

뉴스1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닷새째인 10일 오전 7시 50분쯤 춘천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수변에서 실종자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9일 한국구조연합회 춘천지역대 민간부문 수색조가 강원 춘천시 백양리역 인근 북한강변에서 실종자를 수색을 하고 있다. 2020.8.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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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박하림 기자 = 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닷새째인 10일 오전 7시 50분쯤 춘천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수변에서 실종자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소방특수구조단 긴급기동팀이 보트 수색 중 실종자를 발견했다. 이 실종자는 춘천시청 공무원 이모 주무관(32)인 것으로 수색당국은 파악했다.

발견 소식을 접한 실종자 가족들은 현장으로 이동했다.

앞선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수초섬 고박 작업 등에 나선 민간업체 고무보트와 춘천시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8명 중 1명이 구조, 1명이 사망, 6명이 실종됐다.

사고 당일 곽모(68)씨가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 상태로 발견됐고, 사고 사흘째인 지난 8일 등선폭포 인근 수변 늪지대에서 실종자 2명의 시신이 차례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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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사흘째인 지난 8일 구조대가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 인공폭포 부근 북한강변에서 실종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0.8.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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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발견된 실종자는 경찰정 정장 이모(53) 경위이고, 뒤이어 발견된 실종자는 민간업체 직원 김모(46)씨다.

이모 경위는 발견 당시 버드나무를 꽉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모 경위와 김모씨에 대한 검안의 소견은 익사로 나왔다.

10일 현재까지 실종자 6명 가운데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남은 실종자는 2명이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소방·경찰·군장병·공무원 등 인력 2344명을 비롯해 헬기11대, 드론 23대, 보트 48대 등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색 구역은 사고 현장인 의암댐부터 한강 하류인 행주대교이며, 실종자 3명이 발견된 춘천 서면 덕두원리를 포함한 의암댐~춘성대교 30㎞ 구간을 정밀 수색하고 있다.

이 구간에 투입된 690여명은 100m씩 거리를 두고 2명씩 조를 이뤄 늪지대와 수풀 안을 탐침봉 등으로 구석구석 살피고 있다.

구조견 15마리도 이날 오전 투입됐다.

팔당댐부터 행주대교까지는 서울‧경기소방이 수변 도로와 차량 수색을 하고, 한강 유역 13개 교량에도 40여명을 배치해 CCTV로 실시간 관측한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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