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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사람은 누구나 몸 안에 ‘의사’가 한 명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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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의 생명 이야기-내 몸 안에 준비된 의사2 / 김재호 / 신세림 / 1만8000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요즘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목표 아래 개인위생 수칙 준수부터 면역력 증대를 위한 음식 선택까지 철저히 따지는 이들이 많다.

세계일보

김재호 / 신세림 / 1만8000원


김재호 박사(경제학)가 펴낸 ‘내 몸 안에 준비된 의사2’는 이처럼 건강을 챙기는 데 열심인 현대인들한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김재호의 생명 이야기-내 몸 안에 준비된 의사’는 아시아경제 신문에 저자가 연재 중인 자연치유의 원리를 다룬 칼럼을 모아 출판한 책이다. 2018년 1권이 나왔으며 2년 만에 두번째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

이 책은 질병의 예방과 원인 치유에 관심이 없는 현대의학의 한계를 꼬집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면서 “내 몸 안에 준비된 놀라운 능력에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판치는 세상에서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도록 면역력을 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며,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우선 자연치유의 원리를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그 다음에 우리 몸의 장기별로 구조와 작동 원리, 손상된 세포와 조직의 복구 등을 다룬다. 또 질병별 증세 치료의 현실과 자연치유의 원리를 구체적으로 전한다.

저자인 김재호 박사는 책 서문에서 “이 책이 자연치유에 대한 이해를 넓혀서 내 몸 안에 준비된 의사인 유전자를 춤추게 만들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밝혔다. 이어 “몸 안에 유전자의 형태로 최고의 의사를 미리 준비해 둔 창조주의 놀라운 능력을 깨닫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경험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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