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태풍 '장미' 경로…서귀포→부산→울릉도 지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머니투데이

제5호 태풍 '장미' 예상 경로/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5호 태풍 '장미'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태풍 '장미'는 서귀포 동쪽 약 130㎞ 해상에서 시속 52㎞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이어 오후 6시쯤 부산 북북동쪽 약 110㎞ 부근 육상에 접근할 전망이다. 11일 자정쯤에는 울릉도 북동쪽 약 120㎞ 부근 해상에 접근할 예정이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부산 예상강수량은 50~150㎜이다.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습범람 지역인 동천 등 주요하천 주변 시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저지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