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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신진서를 따라가는 문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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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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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위는 공식으로는 100위까지 이름이 방에 붙는다. 그 밖에 얼굴은 따로 찾아봐야 한다. 2일 세계청소년대회인 '글로비스배'에서 우승할 때 문민종 2단은 100위 밖 훨씬 아래 150위였다.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여러 대회에서 신진서보다 세 살 아래 2003년생 문민종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 신진서는 1회 영재입단대회에서 1등으로 프로에 들어와 열다섯 살이던 2015 하찬석 국수배 영재대회에서 우승했다. 이해 청소년대회를 벗어나 우승상금 1억원이던 레츠런파크배에서 우승했다. 프로 4년 차에 해낸 성적이었다. 열일곱 살 문민종은 2017년 영재입단대회를 뚫었고 2019 하찬석 국수배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글로비스에서는 중국이 자랑하는 2000년생 8단 삼총사를 맞아 3연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글로비스배를 떠올리면 변상일은 2017년 2위에 올랐다. 한국 대표와 우승을 다퉜는데 그때 마지막 주인공이 바로 신진서였다. 신진서가 먼저 간 길을 문민종이 따라가고 있다. 백82, 신진서와 인공지능 생각이 정확하게 한곳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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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에서는 흑6으로 움직여도 살기 어려울 것이다. <그림2>라면 백11에 끊는다. 축이 되지 않으니 흑이 괴롭다. 살리려면 빨리 흑83, 지금 아니면 늦는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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