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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국제수사' 곽도원, 필리핀에서 국제급 범죄에 휘말리게 된 사연?→2020 '경찰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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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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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혜 기자]충무로 대세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국제수사'가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경찰청 사람들'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공개된 영상은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가 글로벌 셋업 범죄에 휘말리게 된 짠내나는 사연과 레트로 컨셉의 절묘한 조화로 웃음을 유발한다. 대천 경찰서 강력팀 형사 '병수'는 동료들이 두둑이 챙겨준 돈뭉치를 들고 결혼 10주년 맞이 해외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여행의 단 꿈도 잠시, 필리핀 범죄 조직 킬러 '패트릭'(김희원)의 셋업 범죄에 휘말려 누명을 쓰게 된 그는 우연히 동네 후배였던 필리핀 관광 가이드 '만철(김대명)'을 만나게 된다. '만철'은 '병수'의 죽마고우이자 웬수 같은 친구 '용배'(김상호)가 수감 생활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이를 듣고 곧장 교도소에 찾아간 '병수'는 '용배'로부터 150억이 걸린 은밀한 제안을 받는다. '병수'가 누명을 벗고 150억을 얻기 위해 '만철'과 함께 고군분투 현지 수사에 나선 가운데, 과연 그가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제수사'는 그동안 조명된 적 없는 셋업 범죄를 수사극으로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은 물론 충무로 대표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직접 구르고 뛰고 몸을 던지는 산전수전국제전 수사 액션을 예고한다.

레트로 컨셉을 한껏 살린 '경찰청 사람들' 영상을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국제수사'는 2020년 8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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