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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소자본 술집창업 아이템 '포차천국'…소비패턴 변화 주의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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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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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모든 외식 및 술집 업종들이 위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이다.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이런 시기에 더욱 '잘 나가는' 브랜드들도 존재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중심상권에서 동네, 항아리 상권들이 뜨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이를테면 소비패턴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동네 상권에 위치하다 보니 매장 규모가 크지 않아도 된다는 점 역시, '포차천국'이 가진 경쟁력 가운데 하나로 작용한다. 오히려 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동네 상권이 주목 받는 시점에서 소형 평수 매장도 눈에 띄는 매출 실적을 달성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업인들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으면서 최근 1주일 사이 2~3개씩 신규 가맹점 계약이 늘어나는 중이다. 그 결과 170호 가맹점 오픈이 임박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불황과 바이러스 여파와는 별개로 '포차천국' 브랜드 자체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얻어낸 결과다.

골목상권과 소자본 창업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포차천국'은 맛의 경쟁력이나 요즘 니즈에 부합하는 조건을 갖춘 주점 프랜차이즈로도 유명하다. 밥도 먹고 술도 먹고 라는 수식어를 내세워 젊은 층들의 음주 문화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포차천국은 원팩 간편조리 시스템 및 운영 노하우를 통해 초보자 분들도 손쉬운 운영이 가능하며 업종변경 창업 시 기존 시설을 유지하며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공동구매 파워를 통한 지속적인 식자재 원가 인하, 공중파 드라마 PPL, 유명 유튜버 먹방, 티몬 블랙딜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포차천국'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와 불황의 시기에도 170호 가맹점 돌파의 위업은 브랜드가 가진 특유의 경쟁력과 동네 및 골목상권 장악, 소형평수에서도 꾸준한 매출 실적을 나타낼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김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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