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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트렌드] 구글 중저가폰 `픽셀4A` 공개…카메라 성능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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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매년 스마트폰에 도전하고 있는 구글. 지난해 픽셀4를 출시한 데 이어 픽셀4의 저가형 버전인 픽셀4A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최근 구글의 스마트폰 사업부문이 점유율 하락과 인력 유출 등으로 힘들지만 픽셀4A의 전작이었던 픽셀3A가 뛰어난 사진 기능과 적절한 가격으로 성적이 괜찮았기 때문에 픽셀4A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배터리 문제 등 다양한 기술적 결함 이슈가 있었던 픽셀4에 비해 픽셀4A의 엔지니어링을 담당한 기술자들은 관련 경험이 풍부한 HTC 팀(2017년 구글이 인수)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부각되기도 한다. 가격은 349달러(약 41만7000원)로 책정됐으며, 한국 정식 발매는 미정이다. 주문은 지금부터 할 수 있으며 공식 발매일은 20일이다.

픽셀4A의 외관은 픽셀4와 거의 같다. 단 후면에 지문인식기가 있다는 점과 전면에 구멍이 뚫린 디스플레이가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보급형 모델이지만 카메라 성능을 가격이 2배 이상 비싼 픽셀4(800달러)와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또한 픽셀4보다 늘렸다. 녹음하면서 라이브 자막을 달아주는 기능, 스팸 전화를 걸러 내용을 문자로 보여주는 기능도 제공된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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