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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네오위즈, 2Q 영업익 178억원·전년 比 93%↑…하반기 해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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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대표 문지수)가 2분기 매출액은 722억원, 영업이익은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실적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93% 증가한 수치다. 당기 순이익은 1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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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분기에는 자체 개발 및 투자를 통한 사업 기반 확대로 영업이익률 25%를 달성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 매출은 4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대비 11% 성장했다.

웹보드 규제 개정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가 보드게임의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견조한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지난 4월 인수한 개발사 퀘스트게임즈의 방치형 RPG ‘드루와 던전’와 ‘블레스’ IP를 활용한 게임인 ‘블레스 모바일’, ‘킹덤: 전쟁의 불씨’의 라이선스 수익도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다.

해외 매출은 24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 성장했다. ‘킹덤 오브 히어로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네오위즈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해 나간다.

‘드루와 던전’은 북미와 대만에 이어 지난 8월 6일 일본 출시를 진행했다. FPS 게임 ‘아바(A.V.A)’와 ‘킹덤 오브 히어로즈’는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선다.

엑스박스 원(Xbox One)으로 출시된 콘솔 게임 ‘블레스 언리쉬드’도 PS4 및 PC 버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얼리 엑세스 출시 이후 한달 만에 판매 10만장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PC패키지 게임 ‘스컬’은 오는 10월 스팀에 정식 출시되며 콘솔 기기로 선보일 계획에 있다.

일본 자회사 게임온은 올해 신작 PC MMORPG ‘로스트아크’ 출시를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선다.

[안희찬기자 chani@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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