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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다이아 3600개 박힌 18억 마스크, 누가 주문했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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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 예루살렘 인근 모트자에 있는 보석회사 이벨에 전시돼있는 다이아몬드 마스크의 모델과 부속품들. 150만달러짜리 이 마스크를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사업가가 주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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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다이아몬드 3600개가 박힌 150만달러(약 18억원)짜리 초호화 마스크를 이스라엘에 있는 한 보석회사가 제작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한 N99급 마스크 기능도 물론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 보석회사 이벨의 소유주이자 디자이너인 이삭 레비는 9일(현지시간)AP통신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비즈니스맨이 이 마스크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신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주문자는 '세계에서 제일 비싼 마스크를 연말까지 만들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비는 이 조건는은 보석회사 입장에선 "아주 쉬운 요구"라고 말했다.

문제는 너무 무겁다는 것이다. 이 마스크의 무게는 270g으로 일반 수술용 마스크의 약 100배 무겁다.

하지만 레비는 "돈으로 모든 것을 다 살 수는 없으나, 주문자는 아주 비싼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심을 받으면서 행복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도의 일부 부호들이 황금이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마스크로 부를 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있다. 이들 마크스는 최대 40만루피(약 640만원)짜리로 알려졌다.

#마스크 #코로나19 #다이아몬드마스크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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