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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CJ오쇼핑, VW베라왕 모델로 배우 김희애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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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VW베라왕 모델 김희애. [사진 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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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은 자사 패션 브랜드 VW베라왕 모델로 배우 김희애를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VW베라왕이 모델로 한국인을 기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쇼핑부문은 김희애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VW베라왕이 추구하는 프리미엄과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얼마 전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의 패션 스타일이 화제가 되며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점도 모델 발탁에 영향을 미쳤다.

CJ오쇼핑은 오는 14일 오전 8시 15분 VW베라왕의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콘셉트는 모던&클래식으로 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렌치 코트와 로퍼, 양말 세트를 판매한다. 오는 22일 오전 10시 20분 방송에서는 테일러드 재킷과 저지 원피스, 텐셀 블라우스, 레이스 스커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쇼핑부문은 2015년 미국 뉴욕의 베라왕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VW베라왕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였다. 론칭 5년째를 맞는 VW베라왕은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해오며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넘어섰다.

김미경 CJ ENM 오쇼핑부문 베라왕팀 부장은 "김희애씨 모델 발탁은 VW베라왕의 첫 빅 모델 선정"이라며 "8월에는 날씨가 춥지 않고 계절 경계가 모호해 간절기에 입을 수 있는 유용한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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