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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지구촌 이상기후, 온난화 대비한 교육 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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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산 기자]
국제뉴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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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수해복지 지원 독려와 함께, 폭우 원인인 온난화에 대한 교육과 실천운동에 대해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장석웅 도교육감은 1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주말 담양, 구례, 곡성 수해지역을 방문한 현장 상황을 설명하면서 "구례 경우 5일장과 시가지가 폭격 맞은 것처럼 처참했고, 이 때문에 지역 학교장과 교직원 등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수해복구 참여 사례를 소개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겠지만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라고, 전문직 장학사들도 적극 참여해주셨으면 한다"면서 "가능한 지원청이나 학교에서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적극 독려했다.

이런 가운데 폭우의 원인을 지구촌 이상기후로 지목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장 교육감은 특히 세계 각국의 이상기후 현상과 그 피해 사례를 일일이 소개하면서 지구 살리기와 이를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유엔이 제정한 세계환경의날을 맞아 "우리도 환경생태교육실천운동을 전개하자"는 자신의 제안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장 교육감은 "이와 관련 교육감협의회에서도 7월 초 비상선언을 했고, 서울교육청 같은 경우에는 생태교육으로의 전환을 선포한 바 있다"고 소개하고 "7월 31일에는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환경단체와 함께 학교환경교육비상선언실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텐 플러스 원(10+1)' 운동 실천식이 끝나고 우리 직원들하고 환경단체들과 2학기부터 작은 것이라도 시작하자, 실천 가능한 것에서부터 시작하자고 다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솔선수범을 하고, 2학기에는 학생들부터 자발성에 기초한 운동 차원의 움직임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아주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고, 지구를 살리는 길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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