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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디지털트윈 꿈나무 키울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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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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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드론으로 건축물을 촬영해 직접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활용까지 해보는 행사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자신문,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12일부터 이틀간 '제7회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는 3차원 공간정보를 직접 구축하고 활용하는 체험 중심의 캠프다. 미래 주역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인 디지털트윈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체험하는 자리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 환경 등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로 신산업과 미래 국토 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다.

캠프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과 브이월드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브이월드는 3차원 공간정보와 지적도 등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캠프 첫날은 오프라인 교육이다. 참가자는 드론 기본지식, 공간정보 구축 방법 등을 습득하고 드론을 직접 활용해 3차원 공간정보 촬영과 데이터 확보 체험을 한다.

둘째 날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인 브이월드를 알아보고 브이월드 기반 가상현실(VR) 체험을 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첫날 구축한 공간정보를 가공해 브이월드(3D 데스크톱)에서 업로드 하는 실습 과정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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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자신문,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12일부터 이틀간 제7회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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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향후 캠프를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VR 콘텐츠 제작 등 보다 직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3차원 공간정보는 디지털트윈,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필수로 활용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면서 “캠프를 통해 미래 인재들이 3차원 공간정보에 많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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