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네이버 D2SF, 블록체인 스타트업 `DSRV LABS`에 투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DSRV LABS'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네이버 D2SF, 테라, 블록크래프터스 등이 참여했다.

DSRV LABS는 블록체인 코어 영역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중인 스타트업이다.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밸리데이터(검증인) 서비스를 원클릭으로 제공하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현재 DSRV LABS는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테라(Terra), 셀로(Celo), 코다(CODA), 니어(NEAR) 등 다수의 메인넷에서 밸리데이터로 활동 중이다. 미국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셀로에서는 기술성을 인증받아 '마스터 밸리데이터' 인증을 획득했고 니어에서는 밸리데이터 자문위원회에 위촉된 바 있다.

자체 개발한 보안 솔루션 인터셉트X(InterceptX)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해킹이 발생하는 즉시 관련 거래를 무효화하는 솔루션이다. 대부분의 보안 솔루션이 예방에 중점을 두는 것과 달리 인터셉트X는 해킹, 프라이빗키 분실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네트워크 분산원장에 기록되기 전에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2015년 5월 출범한 네이버 D2SF는 지금까지 52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올해는 17건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팀을 모집하고 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