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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1호 마을' 선정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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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안 기자]
국제뉴스

동두천시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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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동두천시와 신한대학교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부터 관내 행정복지센터 8곳과 협력하여 '정신건강 1호 마을' 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019년부터 독거노인 비율이 높은 불현동, 소요동, 상패동 중 시 외곽지역이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을 중심으로, 마을순회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마을순회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 발굴 및 치료 연계, 다과 나누기, 아로마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였다.

올해는 기존의 일회성 캠페인을 좀 더 접근성을 높인 지역밀착형 자살예방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기 위해 '사랑가득 우리 마을-정신건강 1호 마을'을 선정한다.

이번 '정신건강 마을'로 선정되면, '사랑가득 우리 마을-정신건강 1호 마을'로 지정하는 선포식과 협약식 및 현판 수여식이 진행된다.

또한 통장에게는 감사장 수여와 함께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생명사랑 서포터즈로 위촉되어, '생명사랑 우수서포터즈'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건강마을 주민에게는 정신건강마을 기념품 증정과 정신건강선별검사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 마을의 통장을 비롯한 이웃 주민이 생명사랑 서포터즈가 되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뢰하는 연계체계를 구축한다. 새롭게 발굴된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에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상담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신건강 마을 조성을 통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상호 간의 심리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올해를 시작으로 정신건강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 1호 마을은 향후 동두천시 전체가 정신건강 마을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시범마을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랑가득 우리 마을 만들기-정신건강 마을'에 통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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