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활동 모습(사진=충주시민축구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민축구단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주지역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10일 충주시민축구단 선수들과 임원, 구단 관계자 등 30여명은 장댓비가 쏟아지는 굳은 날씨속에서도 충주 앙성면 조천리 마을에서 주택으로 유입된 토사제거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K4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충주시민축구단은 매주 토요일 경기가 열리는 등 빡빡한 경기 일정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지역은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서명수 부단장은 "매주 토요일 경기가 열려 바쁜 일정이지만 이런 어려운 때 수해 복구 현장에서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동참했다"고 말했다.
지봉구 체육진흥과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집중호우로 인해 곳곳에 피해가 많이 발생한 안타까운 상황에서 일손이 많이 부족한 이웃을 위해 함께 동참한 충주시민축구단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민축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선수단 모두가 헌혈에 동참했으며, 농촌일손돕기 등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