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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메인라인, 계리법인 써미트와 전략 제휴… “AI 융합 인슈어테크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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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최현길 메인라인 대표(왼쪽)가 김희철 써미트 대표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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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 전문업체 메인라인(대표 최현길)이 국내 최대 계리법인 써미트(대표 김희철)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개발, 캐시플로우, 부채관리, 계리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서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상품·계리업무 등 많은 분야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통합 보험상품개발 전문솔루션 'MCP(Micro Cube Platform)'를 공식 출시한 메인라인은 국내 다수 생명·손해보험사 대상 계리·상품·부채 등 다양한 컨설팅 경험을 갖고 있는 국내 최초 계리법인 써미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험업무의 새 지평을 연다.

양사는 1차로 메인라인 MCP 솔루션에 대한 협업을 강화해 다양한 팩터의 모델을 지원하는 캐시플로우 방식에 대한 개발·업그레이드를 전개, 다양한 문서에 대한 빠른 보험료산출(PV) 검증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 보험사가 활용하는 산출방법서, 사업방법서를 기초로 한 3이원방식을 넘어서겠다는 전략이다.

또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MCP에 대한 사업파트너로서 생명·손해보험사에 판매, 판매 후 PV검증 등 협업을 다각화한다. 장기적으로 양사 모두 AI 기술을 접목해 추정 통계가 필요한 보험업무를 우선 개발해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원수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라인은 2005년 설립 이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법제처 등 다양한 공공기관 업무를 수행하며, MCP 개발에 필요한 업무적, 기술적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통합 보험상품개발 솔루션 MCP를 성공적으로 개발, 현재 생명보험사 4곳, 손해보험사 5곳에 판매에 앞서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메인라인은 모든 문서의 비정형 텍스트에 대한 파싱, 자연어처리, 컴파일 기술을 통한 실시간 PV, 문서 변경대비표, 워드문서 데이터웨어하우스(DW) 결과 생성 등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MCP 플랫폼은 플러그인 방식 구성으로 5가지 제품이 다이나믹하게 연결돼 고객 수요에 따라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낸다. 메인라인은 오는 10월 클라우드 웹 서비스를 통해 학생, 교수, 언론인, 직장인을 상대로 B2C 모델을 선보이고 내년 3월에는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서생성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현길 메인라인 대표는 “써미트와 협약으로 AI 자동화·문서화 시스템 접목과 상품개발에 특화된 인슈어테크 솔루션을 앞세워 계리적으로 다양한 모델링과 상품을 선보이겠다”면서 “양사의 솔루션 개발·협업에 거는 업계 기대에 부응하도록 안정적인 보험상품개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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