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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2분기 PC 시장 50% 가까이 성장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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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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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내 PC 시장이 5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수업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11일 한국IDC에 따르면 2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145만대로 전년대비 46.3% 성장했다. 노트북 79만대, 데스크톱 66만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부터 초·중·고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가정 내에서 화상 수업을 받는 데 적합한 성능과 가격을 갖춘 보급형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정 내 교육용 PC는 두께 18㎜~21㎜ 울트라슬림과 보급형 데스크톱을 주로 선택했다.

온라인 수업용 웹캠,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외장하드 등 주변기기를 제공하는 행사도 활발히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정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게이밍 PC도 전년 대비 36.3% 성장했다. 게이밍 PC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스크톱을 선택한 소비자 비중이 54.7%였다.

상업용 시장에서는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위한 노트북 도입이 늘면서 노트북 비중이 34.4%로 전년대비 7.2%포인트 증가했다.

공공과 교육 부문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한국IDC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업무 방식이 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연결·소통·협업이 가능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로 달라진 PC 환경은 미래 컴퓨팅 시장 생태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사는 생산 거점으로서의 공급망 다변화를 고려해야하고, 변화하는 환경에서 물류 안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권상준 한국IDC 이사는 “2020년 상반기 국내 PC 출하량은 290만대로 전년 대비 19.9% 성장했다”면서 “그러나 가계 수입 감소와 경기 침체에 따라 장기적으로 PC 수요가 줄어들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한국IDC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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