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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경기 고양서 118번 확진자 발생…주엽동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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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는 11일 관내 1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공개했다.

고양시청은 이날 시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진자가 일산서구 주엽동에 사는 이라고 안내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7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10일 고양 안심카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양성 판정은 하루 뒤인 11일에 나왔고,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3명은 모두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에 있다.

자택과 인근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이 이루어졌고, 역학조사관이 확진자를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보고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660명으로, 전날보다 34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1만3729명은 완치돼 격리 해제됐고, 626명은 현재 치료 중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305명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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