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오후 경남도청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도내 호우피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2020.8.11.©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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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물난리가 난 경남을 찾아 피해상황과 향후 대책에 대해 살폈다.
박 위원은 11일 오후 경남도청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도내 호우피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그는 주로 낙동강 및 황강 제방 유실에 대한 피해와 복구 계획을 물었다.
신대호 경남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창녕 이방 지역 낙동강 제방 유실로 주민 119명이 대피했다가 대부분 귀가했고, 농경지 50㏊도 침수됐다고 설명했다. 합천 율곡지역의 황강 제방 유실로는 96명이 대피했고 246㏊가 물에 잠겼다고 보고했다.
하동의 화개장터는 주민 130명이 대피하고, 주택 및 상가 67곳이 침수돼 아직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은 “피해지역을 살펴보기 위해 경남을 찾았다”면서 “혹시나 4대강이 이번 피해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는지 등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피해 원인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분석한 기사 등을 봤는데, 좀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는 있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은 앞서 창녕의 낙동강 제방이 유실된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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