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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한전, 호우 피해 성금 1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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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매경DB]


한국전력이 전력그룹사들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11일 한전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1곳의 전력그룹사가 함께 참여했다.

한전은 전국 지사에서 운영 중인 308개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피해 복구도 본격 지원할 방침이다.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직접 찾아 긴급 수해복구에 동참한다. 이미 각 지역본부·발전소 단위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배수펌프 등 재난 구조장비를 활용해 주택 침수지역 물빼기 작업 등이 이뤄지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민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하여 지원을 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룹사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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