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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IPO 출격 핌스, 9월 말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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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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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핌스는 OLED 마스크 제조 기업이다. OLED 공정용 메탈 마스크는 유기물을 선택적으로 패터닝(Patterning)해 발광보조층, 발광층, 전극층을 만드는 증착(Evaporation)공정과, 산소와 수분을 차단한다. 유기물의 발광 특성을 유지시켜주는 봉지(Encapsulation)공정에 사용된다.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에게 마스크를 공급 중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FMM(Fine Metal Mask)의 처짐 현상과 오차 발생을 개선해 이형 패널의 설계를 가능하게 한 F-마스크와, 기존의 오픈 마스크 대비 섀도우 발생 영역을 최소화해 공정 수율을 향상시킨 S-마스크가 있다. 특화된 기술력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 매출액 약 378억원, 영업이익 약 65억원, 당기순이익 약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209%, 약 194%, 약 197%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IPO에 유통되는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5000원~1만9000원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380억 원 규모로 회사는 상장 자금을 자가 공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핌스는 다음달 2일~3일 양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일~1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9월 말 상장 예정이며, 주간사는 DB금융투자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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