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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텍스타일 아트 브랜드 ‘에이피오사운즈’ 런칭…색청 공감각 활용한 독창적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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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틱 디렉터 조 초(JOE CHO)가 음악을 시각적 콘텐츠로 변환하는 텍스타일 아트 프로젝트 브랜드 '에이피오사운즈(APOSOUNDS)'를 런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일경제

[사진: 에이피오사운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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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오사운즈는 소리가 색으로 보이는 색청 공감각 이론을 활용해 음악을 시각 이미지로 재구성하는 텍스타일 아트 브랜드이다. 전 세계 다양한 장르의 음악(클래식, 재즈, 힙합, 록, 팝 등)을 디지털로 데이터화해 음악의 멜로디를 텍스타일 아트로 시각화한다. 다양한 형태의 시각적 접근 방식(물리학, 미술학, 심리학, 기하도형학 등)을 통해 음악을 시각으로도 느낄 수 있는 고유의 텍스타일 아트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에이피오사운즈에 따르면,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나만의 오브제,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이를 통해 모차르트 교향곡이 프린트된 테이블 매트나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이 날염된 스커트를 입을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일상의 오브제에 적용해 단순히 듣는 음악에서 벗어나 입을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감각적인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에이피오사운즈는 음악을 시각화하는 독보적이고 독창적인 텍스타일 디자인 원천의 제작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데이터화 하여 산업 전반(패션, 가구, 가전, 인테리어, 음악, 앱 등)에 활용 가능한 고유 디자인 저작물 콘텐츠 산업을 연구하고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티스틱 디렉터 조 초는 “본 아트 프로젝트는 유니버셜 디자인 이론에 기초하여 모두에게 평등한 디자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특히 시청각장애인에게 청각 혹은 시각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기호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기회 또한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피오사운즈 아티스틱 디렉터 조 초는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광고 마케팅 및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윤디자인 연구소 브랜드부문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브랜드 마케팅 디자인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신세계, 롯데, 현대자동차, 불가리 등의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함께 브랜드 파트너스로 일해오고 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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