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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올해 제21회 세계지식포럼 유료 등록자들은 모든 세션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세션 동영상은 올해 말까지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이 같은 온라인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석뿐만 아니라 온라인 참석을 원하는 등록자를 위해 마련됐다. 세계지식포럼 등록자들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앱과 웨비나에 접속하면 된다. 웨비나를 통해서는 실시간 동영상 보기와 다시 보기가 가능하고, 전용 앱에는 세션 사전 등록, 미팅 신청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탑재했다. 앱은 오는 17일부터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유료 등록자들이 행사장에서 세계지식포럼 세션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9월 7일 오전 9시부터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사전에 예약한 등록자만 세션장 입장이 가능하다. 이는 방역당국의 코로나19 관련 지침을 따르기 위한 조치로 도입됐다. 행사장 참가자의 정보를 미리 정확히 수집하고 거리 두기를 감안해 줄어든 수용 인원을 맞추기 위해서다. 코로나19 문진표 작성과 설문조사도 앱에서 할 수 있다.
또 전용 앱에는 참가자 간 메시지 전달 기능을 담았다. 미팅 신청 기능을 탑재해 참가자끼리 비즈니스 미팅도 할 수 있다. 이는 참가자들이 세계지식포럼에서 강연만 듣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세계지식포럼의 모든 트랙, 세션, 연사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용 앱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은 친환경 행사를 지향해 프로그램북을 제작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모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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