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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장훈, 광복절에 예술의전당 뜬다…예술기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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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제공)2020.08.1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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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예술의전당이 15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더 클래식: 김장훈'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술의전당 예술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수 김장훈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1부에서는 지휘자 박상현의 지휘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가수 김장훈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과 김장훈의 '난 남자다'를 편곡해 연주하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1부 마지막에는 선천적 장애를 딛고 국악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소리꾼 이지원과 그의 동생인 이송연 '민요자매'가 특별 출연해 홀로 '아리랑'과 '뱃노래', '자진뱃노래'를 부르며 깊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2부는 김장훈과 그가 이끄는 밴드 '한국사람'이 무대에 올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아리랑', '독립군 애국가'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한다.

예술의전당은 기부금을 모아 예술인들을 위한 일자리, 즉 공연을 만들고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예술의전당 예술기부 캠페인'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말 시작된 이 캠페인에 많은 예술인과 시민이 동참했고, 모금 시작 후 한 달여 만에 바로 공연이 제작, 공연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캠페인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연을 통한 기부금 모금을 위해 무대 가까이 마련되는 기부 좌석은 전석 2만원으로 400명에게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도 모금이 진행되며, 네이버TV 후원 채널을 통해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공연 수익금·기부금은 전액 예술인들을 위한 새로운 무대를 만드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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