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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의암호 사고 발생 엿새째… '춘천시' 구명조끼 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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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7일 남양주서 발견된 것과 같아

강원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가 발생한 지 엿새가 지난 가운데 11일 서울 용산구 동작대교 일원에서 ‘춘천시’라고 적힌 구명조끼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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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발견된 구명조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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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등산화 한짝도 발견됐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서울 용산구 이천한강공원 앞 동작대교에서 한강대교 방면으로 200m 떨어진 지점에서 ‘춘천시’라는 글씨가 새겨진 빨간색 구명조끼 1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구명조끼는 지난 7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대교 인근 한강시민공원 일원에서 발견된 구명조끼와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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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실종자 수색 중 발견된 등산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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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오후 2시 50분쯤 등선폭포 인근 강변에서 짙은 갈색의 등산화도 발견됐다. 경찰은 실종자의 것이 맞는지 확인 중이다. 수색 당국은 이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으나, 춘천지역에 아침부터 거센 비가 내려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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