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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G7, 11월 美 대선이후 개최될듯…G7 확대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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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11월 美 대선이후 개최될듯…G7 확대는 논란

[앵커]

올해 세계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는 연말에 즈음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주최국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정을 또 늦춰 오는 11월 미 대선 이후에 개최할 의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G7 확대 문제는 계속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G7 정상회의가 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G7 정상회의는 미 대선 이후 개최할 것입니다. 그때 개최하는 게 좀 더 좋은 분위기가 될 것 같습니다."

G7 정상회의 주최국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6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G7 정상회의를 9월로 미룬데 이어 이번에 또 연기 의사를 밝힌 겁니다.

G7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을 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G7 정상회의에는 회원국이 아닌 일부 정상들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몇몇 정상들은 이미 초청을 수락했습니다."

초청을 수락해 참석이 예상되는 나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G7 확대를 제안하면서 거론한 네 나라 중 한국과 호주, 인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의 경우 영국 등의 반대로 참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다만 올해 G7회의에 세 나라가 참석하더라도 영구적인 G7 확대 개편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합니다.

G7이 확대되려면 회원국들이 동의해야 하지만 일부 회원국이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러시아의 참여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데 영국과 독일, 캐나다 등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G7 확대 참여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반대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앞서 일본 언론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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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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