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기초과학연구원 개발 현황 점검


"연구장비 국산화는 소부장 산업의 뿌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은 11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을 방문해 국산 연구장비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 차관은 신형식 KBSI 원장과 함께 기관 주요 업무 및 현안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 연구장비산업 육성방안과 국산 연구장비 개발현황 및 성과, 향후 대형연구시설 통합·관리를 위한 KBSI 역할 재정립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 차관은 "연구장비의 과학적·산업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KBSI의 연구장비 운영·개발 역량과 전문인력이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자 간담회를 갖고 국내 연구개발(R&D)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첨단 연구 기반 기관으로서 연구시설·장비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연구 현장의 어려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정 차관은 "국산 장비에 대한 연구자의 인식변화와 연구장비산업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KBSI 중심 기술지원 및 이전, 연구소 기업 설립 등 산업 현장으로 기술개발 성과들이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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