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여기 어때요?] 아름다운 풍광·이국적인 별장…자연과 함께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수려한 경관 자랑하는 클럽 ES 통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도심을 벗어나 교외로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이 늘고 있다. 자연스럽게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안전한 우리 가족만을 위한 리조트 회원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서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제천, 통영, 충주 그리고 제주에 지점을 보유한 ES리조트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철저한 회원제 중심 리조트

국내외에서 회원제 휴양리조트 4곳을 운영하고 있는 클럽 ES리조트가 통합 회원권을 판매 중이다. ES리조트 통합 회원은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 경남 통영, 제주도 곶자왈 서귀포시, 네팔 데우랠리 등 현재 운영 중인 리조트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그중 충북 제천 리조트는 1996년 가장 먼저 문을 열었으며 건물 57개동에 객실 255실을 운영 중이다. 2009년 오픈한 통영리조트는 건물 8개동에 객실 106실을 갖췄다. 2018년 4월에 오픈한 제주리조트는 건물 8개동에 객실 153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에 들어선 네팔리조트는 해발 1700m 마을에 위치하여 히말라야 설산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단독주택 6채를 갖추고 있다.

자연친화적 휴양리조트

ES리조트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시설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형과 지세에 맞게 건물을 분산 배치하여 개인 생활을 보호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목표로 한다. 객실 외관은 스위스 알프스 샬레 풍과 지중해 풍의 단독 별장형 또는 빌라형으로 조성되었다.

ES리조트는 객실 전용면적이 일반 리조트보다 넓어 쾌적한 느낌을 준다. 객실 주변으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잔디밭을 조성해 별장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중장년층이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포크송 야외 라이브공연이 펼쳐진다. 토끼, 오리, 염소, 닭 들이 뛰어노는 방목장과 사교 모임이 가능한 야외 바비큐장 등도 갖추고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고층 아파트 같은 획일적 건물과 상업시설 위주인 대형화된 부대시설을 운영하는 기존 리조트와 달리 자연 속에서 내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며 몸과 마음을 온전히 힐링할 수 있고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한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통영리조트는 이탈리아 샤르데니아 섬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분위기 물씬

최근 문을 연 제주리조트는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 제주 서귀포시에 속한다. 제주리조트는 '아련한 제주의 옛 추억'이라는 주제로 조성되었다. 한라산 능선을 따라 지붕 높이를 설계해 수목과 건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인위적인 담장 대신 제주도 특유의 돌담을 놓은 점도 방문객에게 제주도 분위기로 느끼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모든 객실에서 탁 트인 자연 조망을 누릴 수 있고 객실 앞 정원은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가 어우러지고 한라산 자락과 제주도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다이닝룸과 라운지 바가 마련되어 있다.

한라산과 마라도, 가파도 등 섬들을 조망할 수 있고 태평양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옥상 풀장을 비롯해 돌담 산책길, 키즈룸, 게임룸, 커뮤니티 공간 등도 마련되었다.

완공 후 회원 모집 원칙

ES리조트는 철저하게 회원 중심으로 운영된다. 여행사나 예약 전문 업체를 통한 객실 판매가 전혀 없다. 객실이 비어 있어도 비회원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 반드시 완공 후 회원을 모집한다. 통합회원권에 입회하면 전 지역 리조트와 향후 개발되는 리조트까지 이용 가능하다. 처음으로 무기명 회원권을 출시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입 시 객실·부대 업장 할인, 객실 여유 시 숙박 일수를 초과하여 이용할 수 있고 일시불 가입 시 입회 대금 5~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름과 주소를 알려주면 안내 자료를 무료로 발송한다. 이번에 실속형 회원을 한시적으로 모집한다.

[전기환 여행작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