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6 (목)

경남도, 지역예술인 일자리 제공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황재윤 기자]
국제뉴스

(경남=국제뉴스) 경남도. (사진=황재윤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에게는 일자리를, 도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주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도민들의 접근이 쉬운 공공장소나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 등에 다양한 미술작품을 설치하거나 해당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내 전 시·군에서 사업이 진행되며 시군 당 37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한 미술인, 공공기관 사업 수혜 예술인, 미술 관련 학부 졸업생, 대학원생 등이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일자리 창출 취지를 살려 교수와 교사, 대학생, 직장인 등 고용보험 가입자는 참여가 제한되며, 예술인의 중복참여도 할 수 없다.

사업은 참여 작가들의 제안서를 받아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추진된다.

사업은 작품설치형(벽화, 조각, 회화, 미디어아트 등) 문화적 공간조성 및 전시형 도시재생형(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 주민참여 공동체 프로그램형 지역기록형(사진, 다큐멘터리) 복합추진형(다수유형 혼합) 등 6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지역 예술인 일자리 670여 개와 약 40억 원의 소득 창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