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25주년 공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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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저녁 6시 30분에 진행한 GS샵 개국 25주년 기념 '25 공감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25 공감 콘서트'는 GS샵이 홈쇼핑 최초로 시도한 언택트 콘서트로 25년간 GS샵과 함께한 고객들과의 공감과 화합을 위해 진행됐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90분간 생중계된 콘서트는 홈쇼핑에서는 보기 드물게 상품 판매 없이 방송시간 내내 GS샵의 25주년을 기념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콘서트는 트로트의 요정 홍진영,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의 축하 공연으로 시종일관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 GS샵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후원 중인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개국 25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사전에 응모한 4500명 중 선발된 120명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관람하며, 다양한 사연과 소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나갔다. 수험생을 응원하는 '고3 학부모 고객' 아버님께 신장이식을 해드린 '효녀 고객', 올해 혼인 신고를 한 '새댁 고객' 등 전국 각지에서 고객들이 함께 했다. 특히 김해 보훈요양원에서는 단체관람 형태로 참여하기도 했다.

장문희 GS샵 방송전략팀장은 “GS샵의 25주년은 단순히 우리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고객들과 함께 나누어야 할 특별한 기념일이라 생각하고 콘서트를 진행했다”며 “온라인으로 참석한 120명의 고객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 덕분에 콘서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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