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우수 R&D 혁신제품 2차 접수…공공조달·판로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달 14일까지 공공조달 지원을 받을 혁신제품을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술성·공공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혁신제품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를 통해 3년간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을 통한 공공조달 참여가 가능하다. 연구개발(R&D)에 성공했지만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혁신제품 구매 수요가 있는 공공기관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21일 1차로 44개 제품을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주목받은 웃샘의 감염환자 이송용 음압캐리어,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 이이티아이테크놀로지의 환자 병상 단말기 등 제품이 지정됐다.

전자신문

1차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웃샘의 감염환자 이송용 음압캐리어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차로 혁신제품도 선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중기부 R&D 지원사업에 참여해 최근 5년 내 성공 판정을 받은 제품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다. 기술의 혁신성, 시장성, 사회적 필요성 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심사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9월 중 혁신제품 지정 기업과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담당자와의 피칭데이를 개최하고 우수기업 홍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