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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기재차관 "장마, 밥상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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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격 변동성 커진 배추 출하 집중 점검

"농식품부와 수급·가격 안정 대응 방안 마련"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장마철 농산물 가격 변동성 및 보관현황을 점검하고자 aT김포 농산물 비축기지를 방문, 김포비축기지 현황보고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8.1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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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 차관이 "긴 장마와 집중 호우가 밥상 물가 상승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농산물 수급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2일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김포 고촌읍에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포농산물비축기지를 방문해 농산물 비축 현황과 방출 절차를 점검하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가격 변동성이 커진 배추의 출하 과정 등을 더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에게 "비축 물량을 적기에 방출하고, 필요 시 방출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이어 "농산물은 국민의 식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위생 점검 등 비축 농산물의 품질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달라"면서 "농산물 수급 동향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농산물 수급·가격 안정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 방문은 장마와 집중 호우로 밥상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비축 농산물의 적기 방출 등 대응을 완벽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산물비축기지는 김포를 포함해 수도권에 3곳(경기 이천·평택에 각 1곳) 있다. 배추·마늘·고추 등을 수매·수입해 보관하다가 필요 시 방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aT가 위탁하고 있으며 전국에 14곳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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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장마철 농산물 가격 변동성 및 보관현황을 점검하고자 aT김포 농산물 비축기지를 방문, 비축농산물 방출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8.1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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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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