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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노스페이스, 환경 생각한 어글리슈즈 ‘헥사 네오’ 출시… “친환경 소비 동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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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노스페이스 친환경 어글리슈즈 헥사 네오. 제공|영원아웃도어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영원아웃도어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친환경 어글리슈즈(투박한 디자인의 신발)인 ‘헥사 네오’(HEXA NE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2일 노스페이스에 따르면, 헥사 네오는 1족당 500ml 페트병 6개가 재활용된 메시(그물망 원단)와 공장에서 재단하고 남은 가죽 조각을 재활용한 가죽을 갑피(겉감)에 적용했다. 또한 인솔(안창)에는 생분해가 빠르고 속건성이 우수한 천연 메리노 울 소재를 적용, 착화 시 발을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헥사 네오는 특히 스테디셀러 하이킹화인 ‘헥사’(HEXA)의 측면 패턴과 신발끈 구조 재해석을 통해 탄생했다. 하이킹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착용 가능하며 가볍고 충격흡수능력이 뛰어난 파일론(PHYLON) 소재의 미드솔(중창)을 적용, 발에 전해지는 충격과 피로도가 낮다. 야간에는 재귀반사 소재의 신발끈 고리가 시야 확보를 도와 안전한 보행을 가능케 한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헥사 네오는 뉴트로와 친환경의 감성을 모두 지닌 헤리티지 제품이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제품 이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 덕분에 플리스 재킷, 티셔츠, 백팩 등은 물론 신발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에 걸쳐 노스페이스의 친환경 에코 제품들이 한층 확대됐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신발 구매 전 고객에게 포장용 종이 박스 대신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천 소재의 다회용 ‘슈즈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친환경에 앞장서는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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