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광주 대표음식 '광주주먹밥' 제조·판매업소 13곳 지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조업소 1곳·전문점 1곳·취급업소 11곳

보관성 높인 유통용 광주주먹밥 개발 예정

뉴시스

[광주=뉴시스] 광주주먹밥 제조가공·판매업소 지정서 수여식.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가 지난해 광주 대표음식으로 선정한 '광주주먹밥'의 브랜드화·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12일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광주주먹밥 판매업소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정은 지난 7월 광주주먹밥 판매업소 확산을 위해 실시한 공모에서 선정된 주먹밥 제조가공업소 1곳, 전문점 1곳, 취급업소 11곳 등 1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9곳의 주먹밥 판매업소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광주주먹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은 총 2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광주주먹밥 판매업소로 선정된 영업자들이 참석해 광주주먹밥 메뉴 구성과 판매 전략에 대한 노하우, 대표메뉴 레시피 등을 새롭게 선정된 영업자들과 공유했다.

광주시는 이들 업소에 매장별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과정을 제공하고 특별한 레시피를 통해 광주의 맛을 담은 광주주먹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광주주먹밥 브랜드화를 위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상품, 포장패키지 디자인 8종을 제작·보급하는 한편, 지난해 개발한 광주주먹밥 레시피를 담은 책자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또 이번에 선정된 제조가공업소와 함께 보관성을 높인 유통용 광주주먹밥 상품을 개발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에게 선물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나눔과 연대의 광주 정신을 상징하는 광주주먹밥은 미향 광주의 맛을 담은 음식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세대별 취향에 맞춘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브랜드화 해 광주주먹밥이 광주를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가 레시피 11종과 시민 공모 레시피 20종을 개발해 판매업소에 보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