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산복도로 달빛 작은 음악회 |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중구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산복도로 달빛 작은 음악회'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취소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복도로 달빛 작은 음악회는 문화생활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 소외 지역인 산복도로 주민을 상대로 2015년부터 1년에 상·하반기 열렸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5월에 개최하려던 음악회를 9월로 한차례 연기했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가을철 대유행이 예고되면서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최진봉 구청장은 "산복도로 달빛 작은 음악회를 열지 못해 주민과 관객에게 죄송하다"며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고 내년에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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