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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군간호사관학교 서류 접수 마무리...이후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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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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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가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 일정이 당초보다 3주씩 늦춰진 것이 특징이다. 이전보다 늦게 진행된 원서 접수가 마무리되었고, 이어서 각종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입시가 3주 늦게 진행되기 때문에 달라진 일정을 놓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특수 목적 대학교다 보니 일반 대학교와 많은 부분이 다르다. 우선 서류 접수 시 일반 대학교와 같이 지원할 수 있다. 때문에 입시에서 유리함을 가져가기 위해 중복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이어서 국가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고, 기숙사 생활을 하거나 장학금을 수여받는다. 뿐만 아니라 졸업 후 바로 장교 임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취업으로 인한 부담감도 덜 하다.

그러나 2021년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전형에 '지원동기서'와 'AI 면접'이 추가돼 특별한 동기 없이 서류 제출하는 학생을 스크리닝하고 있다.

첫 시험은 오는 8월 15일 진행된다. 남은 기간이 많지 않아 마무리 공부에 매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과는 21~25일까지 5일 동안 볼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내달 1일 발표한다.

이후 9월 1일부터 7일까지 2차 시험 서류 접수를 받는다. 9일~15일까지 일주일 동안 추가 접수를 진행한 뒤 마감한다. 17일부터 7일간 AI 면접이 이어진다. 이번에 신설된 과정으로, 과거와 다소 상이한 부분이 있으므로 한 번 더 확인 후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 편성 결과를 발표한 뒤 10월 초부터 본격적인 시험에 돌입한다.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 인성검사 등이 2박 3일로 숨가쁘게 이어지는 만큼 일정 확인이 필수다.

오는 11월 10일 2차 시험 합격자와 우선 합격자를 동시에 공지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맞춰 사이트를 세부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021년 1월 15일 인터넷, 우편으로 공지하며, 종합 성적 순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과정에 있어 생도 선발 시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을 희망하거나, 선발 업무에 방해할 경우 처벌 및 입학 무효 처분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국군간호사관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변경되는 등 수험생들 사이에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올해는 생도를 선발하는 데 있어 몇 가지 추가된 부분이 있지만, 이에 대해 차분히 준비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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