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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광고업계 지각변동, 광고플랫폼 옥쇼. 어떤 서비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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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접하게 되는 모든 광고를 옥외광고라고 한다. 엘리베이터의 영상광고, 길 옆 버스정류장광고와 도로를 달리는 버스광고, 지하철 역사로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지하철광고 등 옥외광고는 일상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눈에 이렇게 쉽게 띄는 옥외광고지만 막상 광고를 알아보기 시작하는 순간 상황은 달라진다. 옥외광고를 진행하려면 꽤 많은 수고와 시간이 동반된다. 옥외광고는 모바일-온라인광고와 다르게 광고 실구조물이 존재한다. 광고주가 광고상품을 선정 후 설치장소 파악부터 광고노출까지의 전과정을 혼자해내기는 매우 어렵다.

옥쇼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광고대행사 어디스플레이에서 개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광고플랫폼이다. 옥쇼의 핵심은 옥외광고를 지도에 표시하여 안내하는 옥쇼맵이다. 철저히 광고주의 입장에서 광고주를 위해 개발된 옥쇼맵의 장점은 매우 다양하다.

충청일보

사진제공= 옥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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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가 옥쇼맵을 이용한다면 원하는 지역의 광고상품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만약, 식당, 학원, 병원 등 오프라인매장을 운영하는 광고주라면 매장 가까운 곳부터 홍보시작해 단골을 확보하며 점진적으로 운영범위를 늘려나갈 것이다. 옥쇼맵은 내 매장을 검색 중심 위치로 설정하여 광고매체를 검색하면 인근의 광고상품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알 수 있다. 특히 버스광고의 경우, 동시에 여러 버스노선을 지도에 표시할 수 있다. 광고주는 지도에 표시된 여러 노선을 직접 비교하여 타겟군에 더 인접하게 운행하는 버스노선을 고를 수 있다. 옥쇼를 제외한 타대행사는 여전히 네이버나 다음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버스노선 정보를 일일히 캡처 후 문서화하여 광고주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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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옥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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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옥쇼맵은 광고주의 클릭 한번으로 검색범위 내 모든 광고상품을 즉시 PDF파일로 구성하여 광고주에게 제공한다. 제공된 PDF파일은 마케팅담당자 간 내부 논의는 물론 집행승인 및 예산심의 상부 보고과정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시 타업체의 경우, 광고주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최소 3~4일에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 동안 옥외광고는 정보제공이 제한적이고 광고진행 과정도 업체별로 차이가 있어 광고주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적지않았다. 옥쇼와 옥쇼맵의 등장으로 투명한 정보공개와 일관성 있는 광고 진행이 가능하도록 하여 광고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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