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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롯데케미칼, 디지털 전환 `잰걸음`…임직원 아이디어 업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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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아이디어를 업무에 적용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DT 문화 내재화와 실제 사례 발굴을 위한 제안 제도를 실시해 제안 3212건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본부·부문별 DT 담당자가 관련 팀과 협의해 최종 제안을 선정하고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DT가 결국 회사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주주와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부진, 원유 가격 변동성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흔들림 없이 내부 경쟁력을 강화해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2018년 DT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선정된 실행 과제를 우선순위에 따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근무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회사와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는 'RDS'를 구축하고 고객별 요청에 맞춘 다양한 '영상회의 솔루션'을 업무에 적용하기도 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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