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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스마트폰, D램, 조선… 한국 7개 품목 세계시장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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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갤럭시노트20이 진열되어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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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요 상품·서비스 74개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7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한 ‘2019년 주요 상품·서비스 점유율 조사’에서 한국은 전년과 동일한 7개 품목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21.6%), 낸드플래시(35.9%), D램(42.7%) 유기 EL패널(73.5%), 평면TV(18.7) 등 5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액정패널(24%), 현대중공업은 조선 부문(16.7%)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25개)이었다. 이어 중국(12개), 한국·일본(각 7개) 순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2위 국가로 부상했다”며 “미·중 대립의 역풍 속에서도 중국 기업들은 가격경쟁력을 살려 미국을 무서운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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