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케이 마담'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8일 연속 1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정민, 이정재가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지난 12일 하루 동안 15만 250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56만 290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하자마자 흥행 질주 중이었던 '강철비2: 정상회담'을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안더니 그 자리를 8일째 지켜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뒤는 '오케이 마담'이 이었다. 엄정화의 5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오케이 마담'은 이날 하루 동안 11만 1781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1만 6050명을 달성하며 개봉과 동시에 2위로 출발했다.

뿐만 아니라 '강철비'의 상호보완적 속편 '강철비2: 정상회담'은 이날 하루 동안 1만 817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61만 9972명을 기록하며 3위로 밀렸다.

'부산행'의 속편인 '반도'는 이날 하루 동안 8139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372만 8379명을 달성하며 4위로 떨어졌다. 여기에 재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명작 '인셉션'은 일일 관객수 6837명, 누적 관객수 595만 2151명을 세우며 5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왕좌를 놓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작 '오케이 마담'이 개봉일 11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여 향후 쌍끌이 흥행을 펼치게 될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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