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AT&T는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부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크런치롤을 최대 15억달러(약 1조7천억원)에 매각하려 하고 있다.
잠재적인 매수 주체로는 소니 등이 거론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앞서 AT&T는 미디어 자회사 워너미디어가 지배하는 아터미디어를 통해 2014년 크런치롤을 샀으나 당시 매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AT&T는 최근 1년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푸에르토리코의 무선사업과 데이터센터 등 총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각했다.
한편 AT&T는 워너미디어가 지난 5월 새 스트리밍 서비스 브랜드로 HBO 맥스를 출시한 뒤로는 이 서비스를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키우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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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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